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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는 달콤하고 수분이 많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에게 복숭아를 먹여도 괜찮을까? 라는 궁금증을 가진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과 복숭아 섭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복숭아

반려동물, 복숭아 먹어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숭아 과육 일부는 소량 섭취가 가능합니다. 복숭아는 수분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강아지에게 소량 급여 시 갈증 해소와 영양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씨앗과 껍질, 과도한 양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복숭아 급여 시 주의해야 할 부분

  1. 씨앗(핵)
    복숭아 씨앗에는 청산배당체(아미그달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섭취 시 소화 과정에서 청산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반려동물에게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급여하면 안 됩니다.
  2. 껍질
    복숭아 껍질에는 미세한 털이 있어 소화 불량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껍질을 반드시 제거하고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과당
    복숭아는 당분이 높아 비만, 당뇨,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량만 급여하고,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에게 복숭아를 줄 때 안전한 방법

  • 복숭아 껍질과 씨앗을 완전히 제거한다.
  • 소량의 과육만 잘게 잘라 급여한다.
  • 처음 급여할 때는 **알레르기 반응(구토, 설사, 피부 발진 등)**이 있는지 관찰한다.
  •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습관적으로 자주 주지 않는다.

복숭아 대신 더 좋은 간식은?

반려동물에게는 복숭아보다는 전용 간식이나 사과, 블루베리, 수박(씨 제거) 같은 과일이 더 안전합니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 동결건조 과일 간식은 영양소 보존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좋은 대체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 복숭아, ‘소량의 과육만’ 가능

강아지와 고양이가 복숭아를 먹는 것은 소량의 과육에 한해서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씨앗과 껍질은 절대 금물이며, 과도한 급여도 피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가능하다면 전용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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