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가 치고 나서 천둥소리가 들리는 이유와 과학적 원리번개는 구름과 지면, 혹은 구름과 구름 사이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방전 현상입니다. 이때 순간적으로 방출되는 빛과 열은 우리가 눈으로 보는 섬광을 만들어냅니다. 빛의 속도는 초당 약 30만 km로, 지구상에서는 사실상 즉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반면, 천둥소리는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음파이며, 평균 속도가 초속 약 340m에 불과합니다. 이 속도 차이 때문에 우리는 먼저 번쩍이는 번개를 보고, 그 후에 천둥소리를 듣게 됩니다. 간단히 계산하면, 번개를 본 후 3초 뒤에 천둥이 들렸다면 번개가 친 지점은 약 1km 떨어져 있는 것입니다(소리 속도 × 시간). 이 방법은 야외에서 낙뢰 위험 거리를 가늠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번개와 천둥의 시간차가 3초..
정보/생활 속 소리
2025. 8. 15. 14:50